제 88회 어린이날을 맞아 논산어린이 큰 잔치가 과학축제 한마당으로 열렸습니다.
논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을 주제로 각종레크레이션과 체험을 위주로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습니다.

▲ 어린이 재롱잔치 공연모습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부모 3000여명은 고체 요오드를 이용하여 나만의 지문이 새겨진 "엄지신분증 만들기", 에어콘의 원리를 알아보는 "주머니 에어콘",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만든 얼음과자를 먹어보고 입과 코에서 나오는 기체에 관하여 체험하는 "용가리 과자"등 12개 과학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공설운동장 중앙에 자리잡아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받은 "열기구 체험"은 실제 열기구를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체험을 할 예정이였으나, 심한 바람으로 인해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되는 바람에 어린이들이 많이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탄성에 관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해보는 "유로번지"나 초대형 에러바운스에는 어린이들이 몰려 다양한 놀이와 레이레이션을 즐겼습니다.

또한, 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재롱둥이 축하공연이 열려 은진어린이집,  성동어린이집, 죠이 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 참사랑어린이집, 강경어린이집, 광석어린이집, 내동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나와 꼭두각시, 발레, 난타등 평소 배운 실력을 뽐내 부모들에게 웃음과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