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사회적기업으로 육성 추진
마을기업은 지역에 산재한 각종 향토·문화·자연 등 특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 성격의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과는 개념적으로 유사성과 차별성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학자에 따라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사회적기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충남은 2010년 11개, 2011년 21개, 2012년 26개(연속 선정 제외) 등 모두 58개의 마을기업이 탄생해 지역경제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규모는 회원 수 50명 이하의 중소규모 마을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을기업 육성 정책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이나 농어촌공동체회사(농림수산식품부) 등과 함께 정부 영역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정책이다.
장차 영리기업이나 자생공동체,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는 마을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과 경영 및 컨설팅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자립형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마을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활성화되려면 마을기업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절실하다.
●道일자리경제정책과(사회적경제TF팀) 042-220-3215
●충남발전연구원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공주) 041-84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