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본부장 이종기·이하 도청이전본부)는 내포신도시 입주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9일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홍성의료원은 내포신도시 입주민의 의료수요를 감안해 의료시설 및 의료진을 추가 확보한다.
또 내포신도시 입주민 진료 편의를 위해 진료예약을 위한 콜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건강강좌 및 의료 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도 제공하게 된다.
도청이전본부는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이 홍성의료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 확보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홍성의료원의 의료사업 및 홍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본부와 홍성의료원은 이밖에 내포신도시 내 ‘유비쿼터스 진료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세부 사항은 별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의료원은 내포신도시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아과와 내과 등 19개 진료과목에 549병상의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협약식은 이날 본부 회의실에서 이종기 본부장과 김진호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이 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내포신도시 초기 입주민에 대해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 원장은 “내포신도시 의료서비스 지원을 계기로 홍성의료원이 도 서북부지역 거점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본부장 이종기·이하 도청이전본부)는 내포신도시 입주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9일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