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직무 만족도 향상방안 마련을 위하여 도청 양대 노조와 공동으로「내부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3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전산망을 활용, 전자설문방식으로 7개 분야(조직신뢰,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관리, 조직문화,인사·근무환경, 생산성)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 7개 분야의 설문조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직신뢰’ 분야에서는 구성원들이 조직의 방향과 변화에 공감하고 조직을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조사
‘직무만족’ 분야에서는 직원들의 업무량과 의사결정 참여도 및 보상의 적절성에 대하여 의견을 평가
‘조직몰입’ 분야에서는 업무달성을 위한 몰입도, 소속감, 자긍심 등을 측정할 계획
‘조직관리’ 분야에서는 부서별 업무분장 및 부서장 리서십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문화’ 분야에서는 상하간, 부서간 의사소통 등에 대한 구성원 들의 평가를 파악
‘인사근무환경’ 분야에서는 인사 공정성, 복지후생, 교육훈련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직원들의 의견을 조사
‘생산성 분야’에서는 고객 요구사항 수용도, 목표달성도 등에 질문을 통해 조직의 전반적인 생산성에 대한 의견을 측정할 계획이다.

특히, 설문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표 구성를 위하여 전문가의 자문을 거치는 한편, 양대 노조와 설문문항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등 설문조사표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충남도는 내부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앞으로도 설문조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만족도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만족도 향상의 효과성도 계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만족도가 높은 구성원은 업무나 비업무적으로 자발적 동기가 부여되어 행정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조직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도민을 위한 행정서비스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부직원의 만족도는 행정서비스의 고품질화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만족 및 불만족 요인을 분석하여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