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은 29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환준 도의회 부의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와 장학증서 수여, 식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신입생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등 정원 외 26명을 포함 총 586명이다.
안희정 지사는 치사를 통해 “대학은 미래를 위해 뜻을 세우고 준비하는 곳으로,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전공 분야 탐구는 물론, 사회 및 세계에 대한 공부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입생 중 전체수석의 영예는 자치행정과 김난이(여·19) 학생이 차지해 2년치 등록금 전액을, 차석은 같은 과 김은희(여·22) 학생이 차지해 1년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또 학과별 수석 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성적우수 학생 62명에게는 5천800여만원의 장학금을, 도민 자녀 321명에게는 입학금 9천373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천안함 피격으로 순직한 고 이상민 하사 유가족 장학금은 3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추후에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대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모집 인원 586명 전원이 등록해 7년 연속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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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대학 2012학년도 입학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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