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굿뜨래 농특산물의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및 과학영농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업 및 쌀품질 관리실을 운영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현재까지 53,800여점의 토양검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각종 농업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주요작물재배지, 쌀소득 직불제, GAP(농산물우수관리제) 및 친환경 인증 등을 포함한 7,000여점 이상의 토양검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농업용수의 분석을 위해 ICP(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 : 양이온, 중금속 분석), IC(수질분석기) 등의 첨단 과학 장비로 검정하여 안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한 친환경 맞춤형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수질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500ml이상의 시료를 가져오면 중금속 및 유해물질 등 19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분석이 가능하며 수질 분석 결과를 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어 친환경 영농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쌀 품질 관리실은 탑라이스 생산단지, 친환경 농업단지, 관내 RPC, 대규모 벼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 백도 등의 함량분석과 외관품위, DNA 분석을 통한 품종 순도율을 분석해 고품질쌀 생산과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쌀의 부정유통 등의 방지를 위해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한 토양검정으로 토양환경을 고려한 적정 양분을 시용토록 지도하고, 쌀 성분분석과 지속적인 미질관리로 부여군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