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31일 당림미술관에서 참여 학생과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및 IBK 기업은행 아산지점 관계자,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 등이 모여 『아산행복드림사업』과 함께하는 붕붕아트여행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사설학원이나 학교 등에서 접하기 어려운 만화·미술창작 등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하여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여 계층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산행복드림사업』의 교육복지분야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

또한 붕붕아트여행 사업은 만화와 미술에 소질이 있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저소득 초등학생과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당림미술관에서 전문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11월 11일까지 10주간 20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으로는 만화는 만화스토리, 카툰, 캐릭터 개발을, 미술은 미술품 감상과 이해, 조형물 만들기, 소묘, 수채화 등을 교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붕붕아트여행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새롭게 꿈을 꾸게 하고 더 나아가 드높은 꿈을 펼쳐나가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중에는 창작 만화책을 발간하고 12월에는 만화 및 미술창작품 전시회도 시청 현관 및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