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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만점

군 관광수입 증대에 큰 역할 기대

2011.09.06(화) 관리자()

32개의 명품 해수욕장과 쭉 뻗은 소나무의 절경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군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영화나 드라마 촬영 문의가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아졌으며 실제 촬영 또한 평상시보다 부쩍 늘었다는 것.

태안군이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0일 개봉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500만 관객몰이를 기록하고 있는 『최종병기 활』은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엔딩 전투신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촬영했다.

웅장하고 경이로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며 천연기념물로 등록될 정도로 신비로움을 간직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펼쳐진 마지막 전투신은 시각적 즐거움을 뛰어넘어, 또 다른 모험과 여정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는 평을 받고있다.

이와함께 지난달 31일 개봉해 『최종병기 활』과 흥행순위에서 쌍두마차를 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있는 『푸른소금』도 태안군 안면도의 한 염전에서 촬영했다.

옛 방식 그대로 자연건조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서 아름다운 일몰배경과 함께 찍은 염전신은 트위터 등을 통해 영화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어 인터넷에서는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주인공 해상 탈출신과 섬 전투신이 근흥면 갈음이 해수욕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애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수년 전부터 태안 해변은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촬영 장소였다. ‘태왕사신기’, ‘김수로’, ‘먼동’, ‘용의 눈물’, ‘무인시대’, ‘다모’ ‘번지점프를 하다’, ‘슬픈연가’, ‘두번째 프러포즈’, ‘부모님 전상서’ 등도 태안에서 촬영한 바 있다.

이처럼 군 전체가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자 세트장과 촬영지역은 태안군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를 보기위해 태안을 찾는 관광객 또한 늘고 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광객 김 모씨 (서울시 노원구)는 “태안반도는 많은 해수욕장과 휴양림 등 볼거리도 많지만 태왕사신기나 슬픈연가 등의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구경꺼리가 넘쳐난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드라마 또는 영화 촬영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민박, 음식점 등 관광업을 운영하는 주민들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태안,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만점 사진  
▲ 영화 '최종병기 활'
  태안,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만점 사진  
▲ 영화 '최종병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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