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소극장에서 지난해 장기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청양군을 찾는다.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문화장터(☏1644-9289)를 통해 예매중이다.

관람료는 R석 8천원, S석은 5천원이며 단체예매시(20인이상) 20%할인하고 공연당일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매직칸타빌라예술단 주최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 2막 중 하나다. 대지주의 딸 아다나를 짝사랑 하는 가난한 시골청년 네모리노는 엉터리 약장수 둘까마라에게 속아 사랑의 묘약을 사기 위해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때마침 마을에 네모리노의 삼촌이 사망해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는다는 소문이 돌고 여러 해프닝이 일어나는 것. 이 오페라는 시골청년과 부잣집 딸과의 사랑을 코믹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지난 2009년 봄, 대학로 소극장에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바람을 몰고 장기 공연한 바 있다. 한편, 청양 공연 문의 및 예매는 문화장터(☏1644-9289) 또는 인터넷 naver 검색창에서 문화장터 클릭 후, 공연클릭, 회원가입 후 원하는 좌석을 클릭해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