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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백제불교의 전래에 '감사 헌공법회' 열린다

13일, 백제성왕 불교전래일에 맞추어 일본불교 대표단 100여명 방문

2010.10.11(월) 관리자()

2010세계대백제전을 맞아 백제 불교를 전수받은 일본 불교인들의 감사 헌공법회가 13일 부여 백제문화단지내 능사에서 봉행된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0세계대백제전의 개최에 즈음하여 일본불교를 대표하는 호시코유 전 일련종 종의회 의장 등 스님들과 신도 100여명 및 백제문화사업단(단장 : 법원 부여 청룡사 주지)한·일 불교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1500년전 백제불교의 일본 전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헌공법회가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제의 일본에 대한 불교의 전파는 서기 552년 성왕의 명으로 달솔“노리사치계”등을 보내 금동석가모니불상 1구와 경전 몇 권 등을 일본에 보냈다는 일본서기의 기록을 근거하고 있으며, 백제의 불교전파는 일본 고대국가의 정비에 정신적 이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역사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는 이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이번 헌공법회의 개최일을 백제 성왕이 불교를 일본에 전래한 날인 10월 13일에 열게 됨에 따라 1500년의 시공을 뛰어 넘는 불교계 행사 이상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한일 불교계가 함께하는 헌공법회 봉행행사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계기로 불교차원에서 양국간의 감정을 풀어내고 한일 불교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황포돗배를 활용한 불교전래지인 부소산성을 답사하고 논산 소재의 지장정사에서 한일 불교 교류모임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양국간의 민간차원의 외교에서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 일련종은 800년 역사를 가진 대표적 종단으로 5,400여개의 사찰과 50개 대본산, 500만명의 신도를 보유한 일본 3대 종파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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