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공시설관리사업소는 예술공간 MOM과 함께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천소용공원(구 광천정수장)에서 제2회 너른내 책 문화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문화의 확산과 지역의 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전과 오후 각 1차례 광천오거리에서 행사장이 마련되는 소용공원까지 동화주인공과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되고, ‘토끼와 거북이’, ‘어린왕자’, ‘걸리버 여행기’ 등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스피드 퀴즈, 티셔츠 만들기, 소인국 꾸미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0 독후감경진대회 시상식과 무용공연 ‘꿈’과 환경교육 뮤지컬 ‘바다’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책시장, 서예전시, 책읽는 마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