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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3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쾌거

대통령상 1, 금상 2, 은상 7, 동상 10개로 16개 시ㆍ도 중 종합 1위

2009.07.28(화) 관리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충남의 과학교육 및 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통령상은 지난 1988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획득한 것이어서, 충남 발명교육 사상 대단한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는 올해로 제31회를 맞이하여,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대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통령상은 그 중에서 가장 우수한 1개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대통령상 이외에도, 충남교육청은 금상 2명, 은상 7명, 동상 10명 등 참가자 20명 전원이 입상하여, 전국 16개 시ㆍ도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광도 함께 누리게 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서산중학교 2학년 박상현(지도교사 하헌목)군의 작품은, '신개념 오르락내리락 롤스크린 당기미'라는 생활과학Ⅰ 부문의 작품이다.

박상현군은 롤스크린을 상ㆍ하 조절할 때 두 가닥의 당김줄이 구분되지 않고 자주 꼬여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뒷바퀴축에 있는 허브래칫, 허리벨트의 버클, 타이어렌치 등에서 원리를 찾아내어, 두 가닥의 당김줄을 쉽게 선택하여 롤스크린의 작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롤스크린 당기미'라는 발명품을 제작하게 됐다.

롤스크린을 상하 조절할 때 당김줄 선택의 혼선을 피하기 위하여, 당김줄에 설치된 '당기미'의 스위치를 원하는 방향(상 또는 하)으로 조절한 후, '당기미'를 위아래로 간단히 왕복 조작하기만 하면, 시각 장애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손쉽게 롤스크린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작품을 지도한 하헌목 교사는 "학생의 경험을 통해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세심한 관찰에 의해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탐구와 고민으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충남교육청은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및 발명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제53회 및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2년 연속 종합 1위,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실적을 거두는 등 전국 최정상급의 과학교육 활동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제31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의 전국 제패를 통해 과학발명교육 분야의 역량도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과학발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충남 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한국의 유능한 과학발명 인재 육성을 우리 충남교육이 선도하여, 충남이 전국 최고의 과학발명 교육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상 작품들은 7월 21일(화)부터 8월 12일(수)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전시가 끝나는 8월 13일(목)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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