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09 을지연습을 대비하여 24일 부여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시ㆍ군 및 직속기관 담당자(41명)를 대상으로 연습 준비에 따른 실무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연습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비상계획담당관(이건옥)의 강의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담당자들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연습에 필요한 전문용어 설명 및 사건처리 절차 등에 관한 직무교육이 실시되었고, 특히 한국전쟁사 교육을 통하여 안보의식이 향상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병식 총무과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국가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으므로 내실있는 을지연습 준비를 통하여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9 을지연습은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위기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을지훈련기간(8월 17일∼20일) 중 27개 기관에서 1300여명이 참가하며,『특수부서 차출요원을 대상으로 전시직제훈련, 전문 강사(세종연구소장 송대성) 초빙 안보강연, 학교장을 대상으로 전시교육계획 교육 및 안보강연 실시, 을지연습 유공자를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제2땅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