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30일 논산시 성동면 원남리와 원북리, 정지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논산2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을 29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48만1천㎡ 규모의 논산2일반산업단지는 계룡건설산업에서 일반분양을 목적으로 2011년까지 약 51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금속가공제품(17.8%)과 기타 기계 및 장비(44.1%), 전기장비(20.1%),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18%) 등이다.

이번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계룡건설은 토지보상 등 내부준비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논산2일반산업단지는 국도 4호선과 4차선 진입도로로 연결되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서논산IC와의 거리가 0.5km에 불과해 수도권 및 호남권과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3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해 공주 탄천산단이나 보령 영보산단, 서천 내륙산단과 연계해 충남 서남부 지역의 전진기지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