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경제계와 여성계가 5일 잇따라 신년교례회를 갖고 희망찬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방은희)는 이날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이완구 지사와 시·군 여성단체장, 여성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충청남도 여성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여성계 인사들은 △신년인사 △축하 떡 가르기 △축하샴페인 및 축배제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충남 여성 발전을 다짐했다.
방은희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여성들이 국가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뤄 질 수 있도록 도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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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열린 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주관 신년교례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이날 교례회에는 이완구 지사와 양승조, 박상돈 의원,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한석수 충남도교육감 권한대행, 성무용 천안시장, 송건섭 천안시의회 의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구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침체로 모두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충남은 전국 최고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고 도정 각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지난해의 저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충남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디스플레이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기업 500개 유치 △외자 12억 달러 유치 및 500억 달러 수출 △산업단지 확대 개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 △기업인 예우문화 조성 △중소기업의 창업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생산적 노사문화 강화 △재래시장의 지역 중심시장 육성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활동 지원 등 올해 경제살리기 목표와 추진방안 등을 제시하며 “충남 경제의 불길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기업인과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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