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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차량 통행 최고 147배差

아산 음봉 하루 2만5천여대·부여 충화면은 173대

2008.11.19(수) 전진식(aaaa@chungnam.net)

충남도 내 지방도로 중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반대로 가장 적은 곳의 차량 통행량은 하루에 얼마나 될까.

다소 엉뚱한 질문이지만, 이 같은 의문은 충남도가 지난달 16~17일 실시한 지방도로와 시·군도로 교통량 조사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9일 도가 내놓은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지방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천안시와 아산시 인주면을 잇는 지방도 628호선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로 하루 2만5천444대의 차량이 통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 집계된 2만2천491대보다 5%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반면 차량 통행이 가장 적은 곳은 지방도 723호선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로 하루 173대가 통행한 것으로 나타나 아산 음봉면과는 147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 전체 평균 통행량은 5천308대로 지난해 5천291대에 비해 0.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도의 경우는 천안시 성거읍 신월리 10호선이 최대 교통량을, 서천군 문산면 수암리 15호선이 가장 적은 통행량을 보였다.

천안 성거읍 신월리는 하루 2만4천914대의 차량이 통행을 했으며, 서천 문산면 수암리는 126대가 통행, 두 지역간 격차는 무려 197배 이상으로 계산됐다.
전체 시·군도 하루 평균 교통량은 2천342대로 조사됐다.

도는 당진과 서산, 아산 등 서·북부 지역이 산업단지와 물류기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교통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공주와 연기, 부여, 서천 등은 국도 개통과 대형공사 완료 등으로 통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장설립과 건설공사장, 골재채취장 등의 유·무에 따라 지역별 교통량도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16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로 384개 지점에서 실시했으며, 도는 이번 조사자료를 도로계획 수립과 도로정책 기본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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