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홍주문화회관에서는 제1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추진성과를 함께 공유기 위한 자리로 충남 시군의 마을만들기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안희정 도지사께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3농혁신인데요 3농혁신이란 농어촌주민이 주체가 되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향토문화를 전승하면서 도농상생 교류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농어촌 공동체 사회를 실현하자는 것입니다. 마을만들기는 이러한 3농혁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저 길자도 도농교류분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마을만들기 충남대회에서는 각 시군 대표마을의 발전계획 경진대회와 함께 마을문화분과, 지역경제분과, 도농교류분과, 농촌교육분과, 지역학교분과, 행정개선분과 등 총 6개의 분과와 함께 "사무장을 말하다"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계획 충남경진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나누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다' 라는 주제로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기조발제강의가 있었습니다.

기조발제강의에서는 농촌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함께 공유화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그리고 지속가능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메인 행사인 마을계획 경진대회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마을이 총 출동하여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보령 유현리, 당진 서정리, 부여 비봉리, 홍성 수란리 등 시군 대표마을은 각 시군별 경진대회를 뚫고 이자리에 올라왔는데요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이 들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려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이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자리를 지키며 경진대회를 지켜봤는데요 그만큼 충남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는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식사, 숙박 및 분과별 컨퍼런스를 위해선 홍성 각 마을로 이동해야 했는데요 저희 구항 거북이마을은 도농교류분과 담당 마을로 지정되어 운용되었답니다~^^
 

첫째날 저녁에는 마을문화교류회가 진행되었으며 얼큰한 막걸리와 함께 밤도 깊어만 갔었답니다. 둘째날 오전 9시 부터는 본격적인 분과별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도농교류분과 컨퍼런스에서는 현행 도농교류 방식의 과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병환 거북이마을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이환의 농촌진흥청 귀농귀촌 현장명예연구관 류근철 문당환경농업마을 대표, 임영택 홍성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마을만들기는 단순히 도농교류를 잘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마을문화, 지역경제 그리고 농촌교육과 지역학교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충남 마을만들기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더욱 활발히 추진 될텐데요 저희 거북이마을 뿐만 아니라 저 길자도 충남 마을만들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