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유래는 500년전 마을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하여 마을사람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줄을 당겨 재앙을 이겨냈고 지금까지 대동화합의 축제로 발전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기지시줄다기기박물관에 보관 중인 길이 200m 둘레1m 무게 40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줄이 대형 크레인에 실려 옮겨졌다.
당진시민과 파주시민, 일반 관광객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남북화합 평화통일 기원고사가 엄숙하게 올려졌고 이어서 평화통일 줄나가기 순서로 영차, 어영차 암줄, 숫줄이 힘겹게 마주보게 되었다.
드디어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결합되고 남과 북이 하나되는 통일을 기원하며 수상, 수하 줄다리기 대동 한마당이 흥겨운 농악과 함께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식전행사는 고전무용, 새터민 공연단, 대북(큰북)공연, 국악인 오정해의 민요 열창에 모두가 흥겨워 했고, 부대행사로는 각종 체험 부스와 당진 농산물 시식, 평화통일 소지쓰기와 남북교류 사진전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당진)
▲ 줄 내리는 장면
▲ 고전 무용
▲ 새터민 공연단
▲ 큰북 공연
▲ 국악인 오정해 민요
▲ 평화통일 기원 휘호
▲ 남북화합 평화통일 기원고사
▲ 줄나가기
▲ 암줄과 숫줄이 마주보고,
▲ 남북이 하나되는 줄결합
▲ 수상도 어영차,
▲ 수하도 어영차,
▲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두 줄이 하나되듯 남북의 통일을 기원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