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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본사사옥 ‘첫삽’... ‘제2의 창사’ 선언

태안군 평천리 일원서 착공식 가져... 2015년 1월 준공 예정

2013.02.27(수) 16:19:51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의 본사이전이 27일 본사사옥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사진은 27일 사옥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 한국서부발전의 본사이전이 27일 본사사옥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사진은 27일 사옥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서부발전 본사사옥은 태안지역이 국내 최대의 에너지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마지막 퍼즐로서 태안 천혜의 관광자원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서 이 지역이 우리나라의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충남 태안군에 자리잡게 될 한국서부발전(주)의 본사 사옥 이전이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특히, 이날 착공식에서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시장은 “한국서부발전 제2의 창사를 선언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본사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동평지구에 위치한 본사사옥 건설부지에서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신동호 서부발전 노조위원장, 명한식 평천2리 이장을 비롯한 동평지구 주민, 진태구 군수, 성완종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사옥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풍물패의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서는 의식행사에 이어 이충순 태안발전본부 사업건설소장의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시삽,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순 소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2015년 1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본사 사옥을 적기에 준공하고 건실 시공을 다짐하는 물론 지역과의 상생협력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본사사옥 조감도. 695억원이 투입되는 사옥은 태양광 발전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빙축열 시스템 등이 적용된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태안지역의 브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서부발전 본사사옥 조감도. 695억원이 투입되는 사옥은 태양광 발전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빙축열 시스템 등이 적용된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태안지역의 브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본사사옥은 지난 2007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태안군으로의 이전이 확정된 이후 이듬해 12월 지방이전계획 정부승인을 완료했으며, 2011년 6월에는 충남개발공사와 용지공급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해 12월 태안 동평지구 도시개발구역을 지정고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23일에는 태안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취득했으며, 12월에는 시공사로 대우건설(주)과 서대종합건설, 일산종합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5만8,68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695억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발전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빙축열 시스템 등이 적용된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태안지역의 브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문덕 서부발전사장. 김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한국서부발전 제2의 창사를 선언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문덕 서부발전사장. 김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한국서부발전 제2의 창사를 선언했다.


이날 김문덕 사장은 기념사에서 “태안군과 서부발전은 이미 본사 이전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과 태안화력 9, 10호기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며 “본사 사옥이 준공이 되면 태안이 역사적인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또 “본사사옥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개방형으로 설계된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건물 곳곳에 배치한 각종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전기를 배우고 이해하는 학습의 장이 돼 태안지역의 브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지역인재 채용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와 협력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서부발전도 명실상부한 태안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태안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진태구 군수도 본 행사 전 신동호 서부발전 노조위원장과의 환담내용을 언급하며 “서부발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소를 태안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꼭 실천해달라”고 재차 당부의 말을 전한 뒤 “오늘의 첫 삽은 태안의 미래를 열고 희망을 주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동평지구 주민들의 모습. 동평지구 주민들은 보상 과정에서 충남개발공사 등과 갈등을 빚는 한편 이날 착공식에 앞서 집회신고도 해 자칫 충돌이 예상됐지만 행사에 참여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 착공식에 참석한 동평지구 주민들의 모습. 동평지구 주민들은 보상 과정에서 충남개발공사 등과 갈등을 빚는 한편 이날 착공식에 앞서 집회신고도 해 자칫 충돌이 예상됐지만 행사에 참여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 앞서 동평지구 주민들이 서산경찰서에 착공식이 열리는 행사장에 앞에 집회신고를 해 자칫 충돌도 우려됐지만, 명한식 평천2리 이장을 비롯한 동평지구 주민들이 집회장이 아닌 행사장에 참석하면서 충돌 우려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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