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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석권(手不釋卷) 단상

책은 배신을 모른다

2013.02.15(금) 12:35:44홍경석(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애환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관점과 맥락에서 저 또한 자유로울 수 없음은 물론이죠. 불운하고 박복하여 남들처럼 많이 배우지 못 하다 보니 거의 평생을 비정규직의 변방만을 떠돌았습니다.

여하튼 예나 지금이나 제겐 좋은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수불석권’이란 것이죠. 30년 가까이 실천하고 있는 이러한 습관으로 말미암아 고작 초졸 학력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지천명의 나이 때 사이버 대학에 들어가 공부할 수 있었으며 수필가로도 등단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론매체의 여러 곳에서도 객원기자로 일하고 있지요. 다 아는 상식이겠지만 글을 잘 쓰자면 우선, 그리고 기본적으로 책을 많이 봐야 합니다. 이런 상궤의 의식에서 저는 지금도 틈만 나면 책을 읽지요. 책은 정보를 담는 그릇이자 소통 방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책에는 역사를 이끌어 온 고귀한 권위와 공예적인 아름다움까지 있어 금상첨화죠.

아울러 책은 종이와 잉크냄새가 범벅된 기억의 노스탤지어가 있는가 하면 종이를 만지는 까닭에 손가락엔 쾌감까지를 안겨주지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주말과 휴일이면 도서관에 가 방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이런 저의 습관을 보고 자란 덕분일까요...... 두 아이는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척척 들어갔음은 말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평소에 책 많이 읽으세요! ^^ 책은 배신을 모른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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