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 현장을 가다
2012.09.15(토) 02:12:40길자(吉子)(azafarm@naver.com)
전체적인 행사장 풍경을 위주로 이번 홍성내포문화축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축제 소개는 역시 말보다는 사진이죠^^
축제에는 역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죠? 이번 축제에서는 홍성군 내에 있는 면단위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각자의 음식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이 행사장 방문객들의 발길을 무척이나 심하게 붙잡고 있답니다^^
14일 둘째날에는 구항 거북이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내포영산대제, 연산백중놀이 등이 시연되었습니다.
15, 16일에는 충남무형문화재 시연과 함께 만해 백일장대회, 전국 비보이대회, 홍성가무악전국대회 등 많은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아이들도 물건을 사람이 만들고 있는 모습이 신기한지 작품들을 유심히 바라보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더 관심있게 바라보는건 저기 절반정도 누워있는 사진작가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홍성에 살고 계시는 충남 무형문화재 댕댕이장 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예전에 뵌적이 있으신 분들인데 저를 보시더니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내외 두분이 나오셨는데 아주머니께서 댕댕이장이고 남편분께서는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짚풀공예가로 알려져 있는 분이랍니다~^^
이번 홍성내포문화축제에서는 오방색을 주제로 농촌체험여행을 알리고 있습니다. 체험부스는 총 다섯개 색션으로 나뉘어 효소만들기, 부화체험, 논생태학습, 목공교실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홍북면 산수가족농장 정사웅씨도 멋진 말을 데리고 행사장에 오셨습니다~^^ 역시 말타기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체험코스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백야의 길' 마당에 있는 장군 활쏘기 체험장에서는 홍성 로빈훗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백야장군이 빙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던 분이셨습니다. 매서운 눈빛 느껴지시나요~??
남당부화농장에서는 이렇게 눈앞에서 부화하는 병아리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농장주님께서 알껍질을 하나하나 벗기시길래 삶은달걀을 드시려나 보다 했는데 이게 왠일 병아리가 나오더군요~^^ㅋㅋ
아이도 병아리를 보고 놀랬는지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조선침략의 원흉들이 그려져 있는 간판에 아이는 물주머니를 광속으로 뿌려댑니다.
사진속의 주인공들이 저지른 수많은 죄악은 어떠한 것으로도 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하여 과거를 바로알고 미래를 맞이하는 역사교육의 장~!!! 홍성내포문화축제는 이런 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 행사라고 느껴졌습니다.
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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