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서는 (사)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10일 청소년 수련원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여군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위안잔치는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안 잔치를 열어 노인에 대한 공경심 고취 및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위로의 말씀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우리가락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자리가 됐다.
특히 상록·원광·백제·하나어린이집 원생 등 80여명이 재롱잔치를 펼쳐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수련원 구내식당에 마련된 중식과 다과를 나누며 흐뭇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초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각종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부여군은 이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장수노인 수당지급,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의 시범사업 추진, 효공원 조성, 독거노인 U-care 시스템구축사업,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등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해 자원봉사자를 포함 총 80여명으로 구성돼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주기, 장애인 백제문화 관광나들이, 어려운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등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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