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김무환)은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성흥산성에서 기축년 소띠해 2009년을 맞이하여 제10회 성흥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백제부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성흥산성에서 군민화합과 부여발전을 기원하며 바라보는 해맞이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사적 제4호 성흥산성은 둘레 약1,500m 높이3~4m로 퇴메식 산성으로 백제성곽중 연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이고 위사좌평(衛士佐平)백가가 축조하였다고 전하며,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당시 이곳이 가림군이었으므로 가림성이라고도 한다.
또한 성흥산 중턱 오른쪽으로 천연암석을 이용해 만든 높이 10m의 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한 대조사를 들러 오르는 솔밭 사이로 난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 아침 산책길로는 그만이다.
금강을 따라 넓은 평야에 둘러싸인 정상에 오르면 부여, 논산, 강경, 장항과 전라도 익산 등 금강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인다.
행사는 군정발전 염원휘호, 봉화점화, 새해맞이 경축축포 등이 있은 후 새해 새소망 기원제, 해돋이 카운트 다운, 해맞이 함성, 군정발전염원휘호 및 참가자 소원애드벌룬부양, 새해 덕담 나누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광객의 새해운세보기와 대형 흰색 천에 소원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군은 해마다 1월 1일 아침, 이곳 성흥산에서 해맞이 축제를 갖고 군민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

부여 성흥산성, 기축년 해맞이 행사 풍성!유투브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