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못자리용 정선상토 공급이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건전묘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관내 전 마을단위로 못자리용 상토를 공급하고 있는데, 벼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불량상토 사용에 따른 농가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못자리용 조파·산파용 상자에 따른 적용성 충족미흡과 잔토처리 등 일부문제가 도출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상토의 실수요자인 금산군농업경영인연합회의 협조하에 가로 1cm, 세로 1cm의 체로 못자리용 상토 4250톤(본답 3220㏊)을 정선해 30일까지 관내 전 마을에 공급을 완료했다. 이처럼 군이 우량상토 공급을 통해 불량상토 유입을 차단하고 잔토처리 문제까지 해소함으로써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는 물론 풍년농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