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고을에 마라토너 물결 넘실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제1회 전마협 금산 인삼골 하프 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 금산읍 일원에서 열려 형형색색의 마라토너 물결이 아름다운 인삼고을을 수놓았다. 하프코스, 10km, 5km, 단체대항전 등 4종목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이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1000개의 자연공원가꾸기를 통해 잘 다듬어진 푸른 산을 배경으로 맑은 공기와 함께 청정마라톤을 즐기며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세계인의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도록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다단체 참가상을 비롯해 20인이상 참여단체 트로피, 부상품 증정, 65세이상 참가자에게 특별상, 부부 참가자에게 사랑의 인삼상이 수여되는 등 다양한 시상과 경품이 주어져 마라토너들의 즐거움을 더해줬다. 한편 이번대회 각 부문 우승자는 ▲5km 남자 이재식(17:56), 여자 김순님(21:42) ▲10km 남자 정운성(34:39) 여자 이정숙(36:52) ▲하프 남자 채수길(1:17:41) 여자 류수향(1: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