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66억원대 진입 획기적 증대 올 292억원 증가 예상, 1,000억원 돌파 무난할 듯 금산군이 군정사상 최초로 군유재산 1,000억원 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3년 말 현재 금산군 소유 재산은 766억원. 민선자치 원년인 1995년 당 313억원에 불과했던 재산이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작년도의 경우 다락원, 금산인삼종합유통센터 등 공공용지의 취득 등으로 226억 원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이 재산을 늘린 해로 기록을 남겼다. 군은 올해에도 292억 원의 재산취득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군유재산 1,000억 원대 진입은 무난할 전망이다. 총 취득예상면적은 594,126㎡로 토지 582,366㎡ 1백억 원, 건물은 11,760㎡면적에 185억 원의 재산증식이 예상된다. 유형별로 보면 △도로개설, 축산분뇨시설 등 지역SOC 확충을 위한 토지확보 116,822㎡ 4억2천900만원 △인삼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건축공사 11,670㎡ 185억 원 △상습수해지 토지취득 등 국비를 이용한 군유지 매입 450,000㎡ 98억 원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 토지 등 유용한 군유재산 확보 15,544㎡ 4억9천600만원 등이다. 군은 근본적으로 재산의 처분을 최소화하면서 취득의 증대를 꾀한다는 기본방침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국가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로 투자사업의 확대와 유용한 군유재산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산림청 임야 및 환경부 수변구역 토지 매입 등 국가사업 및 국가재원을 활용한 국공유재산 확보에 진력키로 했다. 보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재산가치 증대요인을 만들어내고 불용재산의 효과적인 매각과 소규모 잡종재산의 집단화를 통해 사후적 재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