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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금산군 농민들, 부부가 함께하는 농촌관광 시동

2004-05-03 | 공보담당


금산군 농민 20여명이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모델의 농촌관광을 준비하기 위해 협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정만조 회장 등 20여명의 금산군 관내 농민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금산농촌관광협회 창립식을 갖고 농촌관광의 기본원칙과 협회정관을 채택했다. 이들 농민들은 농촌관광을 농외소득 증대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농업활동의 연장으로서 농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농업활동을 이해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준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금산군 농민들은 이와같은 목적의 농촌관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농민부부가 반드시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모든 회의와 사업준비,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에 있어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을 협회 가입조건으로 명시했다. 금산농촌관광협회는 과거 관광농원처럼 농촌관광활동이 농업적 성격을 상실해나가지 않도록 품질관리 규정을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농촌관광 서비스 유형별로 5개 분과위를 두어 체계적인 사업준비와 함께 참여농민들과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마을단위의 농촌관광 관련정책들이 지역단위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마을단위 농촌관광을 하나의 서비스 유형으로 보고 분과위를 통해 사업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금산농촌관광협회는 관내에서 농촌관광 활동을 수행하는 개별농민들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나가되 네트워크를 통해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산농촌관광협회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들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금산군의 지원으로 프랑스와 스위스, 일본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특히,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관광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산군과 지리적 여건이 유사한 스위스 접경지대의 프랑스 쥬라지역 농업회의소 및 현지 농촌관광 민간단체 등과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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