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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대둔산에 반딧불이 돌아왔다

2002-09-16 | 운영자


- 수락계곡 수백마리 비상 """"장관""""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간 반딧불이가 수년동안 자연보호 논산시 협의회(회장 오정근)의 끈질긴 노력으로 회생돼 초가을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다.



충남 도립공원인 대둔산 수락계곡 8백여m 구간에서 늦반딧불이가 지난달 21일부터 출현을 시작하여 현재 수백마리가 동시에 비행을 하고 있다.



이지역에는 6월에서 7월까지 활동하는 애반딧불이와 8월에서 9월까지 활동하는 늦반딧불이가 있는데, 애반딧불이는 애벌레 시절에 물속에서 다슬기를 먹고 자라고, 늦반딧불이는 애벌레시절 육상에서 달팽이를 잡아 먹으며 자란다고 한다.



애반딧불이는 주로 개울가에서, 늦반딧불이는 잡풀이 우거진 산 계곡 아래쪽에서 주로서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반딧불이는 저녁 8시 30분쯤부터 밤 10시까지 불빛을 깜빡거리며 활동을 하고 늦반딧불이는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불을 일자로 길게 켜며 활동을 한다.



이들이 불을 켜는 것은 짝을 찾아 교미를 하기 위함이며, 교미후에는 암놈은 흙속에서 알을 낳고 일생을 마친다.



한편 수락 반딧불이는 오는 15일가지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저녁시간에 가면 누구나 볼수가 있다.



자연보호 논산시 협의회에서는 지난 1일 제3회 반딧불이 맞이행사를 임성규 논산시장, 천우영 농협 논산지부장 등 관내기관 단체 학생, 이란인 등과 함께 성대하게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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