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행사취소 성금모금 화제

2002-09-16 | 운영자


논산 성동면 태풍피해 주민들위해 정성 담아...



15년전 엄청난 수해를 겪었던 논산시 성동면 주민들이 수재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심정으로 사전에 계획된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를 취소하고 수재민듭기로 모은 성금 3백50만6천원을 10일 대전일보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동면체육회(회장 김용재 면장)는 매년 9월초 11개리 2천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배구, 줄다리기, 마라톤, 2인3각 릴레이, 게이트볼 등을 열어 심신을 단련하고 경로잔치, 풍물놀이, 면민노래자랑, 출향인사 친선경기를 펼쳐왔다.



올해도 지난 8일 면민체육대회 면민노래자랑 풍물놀이 등 푸짐한 먹거리 잔치를 베풀기 위해 음식을 준비, 체육대회상품, 체육복 등을 마련하고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했었다.



하지만 체육대회 임원들은 전국적으로 태풍, 수해로 수많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범국민적인 수해복구를 하고 있는 마당에 체육대회를 열수 없다며 대회를 취소했다.

더욱이 성동면 주민들도 지난 87년 8월 7백50mm의 폭우로 인해 논산천 제방이 붕괴되어 수백가구의 주택이 수마에 허물어지고 1천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던 만큼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태풍 """"루사""""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



 

운영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