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하절기 방역활동 돌입
- 오는 9일부터 연막소독 … 질병 정보 모니터링 및 무료 장티푸스 접종 등 예방활동 강화 -
서산시가 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24시간 질병 정보신고 센터를 운영하는 등 하계 방역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는 최근 한 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기온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서다.
이를 위해 시는 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항.포구 주변,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전염병 발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분무기를 이용한 잔류소독(액체)에 나선다.
또 오는 9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관내 아파트 단지, 주택 및상가 골목 등을 중심으로 한 연막소독 활동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3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실시중인 무료 장티푸스 예방 접종도 6월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소 내에 24시간 핫-라인 전화(☏ 664-9252)를 설치하고 10월말까지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일일 환자발생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질병 정보 수집활동도 강화한다.
한편 시는 지난달말까지 각 읍.면.동에 보유중인 방역장비 102대(휴대용 분무기 88대, 차량분무기 14대)에 대한 정비를 끝내는 등 방역활동 채비를 마쳤다.
보건소 박충섭 방역담당자는 “봄철 기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있음)
문의 : 보건소 방역담당(660-2671)
사진설명) 서산시가 하계 상방역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31일 보건소 방역담당 직원이 휴대용 연막소독기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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