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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정
한상기(韓相麒) 서산시부시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산소방서에서 열리는 ‘제42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 참석, 유공소방대원 13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며 이어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미술장식품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공동주택 미술장식품 설치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
서산시, 동절기 재난사고 예방 팔 걷어
- 오는 1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83곳, 중점관리대상 28곳에 대한 안전점검 ‥
불안전 요인 현지 시정 및 대비책 강구 -
서산시가 동절기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장애인, 노인, 보육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83곳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 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건축.전기.소방 등 전문직 공무원 1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점검표를 마련하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여부와 화재 위험성 여부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시설관리자 및 종사자, 입소자들의 안전의식과 비상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생활 속 안전수칙 등을 담은 현장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각종 사업장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공동주택 15곳, 대형공사장 9곳, 중단된 공사현장 3곳, 석축 1곳 등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된 28곳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의 균열, 누수, 철근노출, 침하 정도 등 건축물 주요 구조부 안전성 여부, 전기, 가스, 소방시설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진단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에 대하여는 즉시 조치되도록 행정지도를 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각 분야별로 면밀한 진단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방일(訪日) 중인 조규선 서산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교류 협력 관계로 발전돼야 …
- 7일 일본 텐리시 창립 제50주년 기념행사 참석… 자매결연 단방향 교류에서 다 방향 교류로 확대돼야 …
- 이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간 네트워크 망 구축 제안 …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간 교류 확대도 제의 -
일본 텐리시 초청으로 방일중인 조규선 서산시장<사진>은 지난 7일 텐리 시민회관에서 열린 ‘텐리시 창립 제5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자매결연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자매결연 도시간의 단방향 교류에서 양 측 도시에서 맺은 타 자매결연 도시들과의 다방향 교류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시장은 서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클립턴시와 몽골 자황도에 대해 소개한 뒤 ”텐리시와 결연을 맺은 브라질과 칠레 등과 이들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해 네트워크 망 구축도 검토해 볼 만 하다”고 제안했다.
미나미 케이사쿠 텐리시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 시장은 또 “글로벌 세계화를 통한 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는 이미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고 지역 인재육성이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양 지역 대학교간 인적 교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교환 연수생 상호방문을 비롯한 학술？세미나 등 양 도시 대학교간 교육교류 확대와 함께 예술, 문화, 스포츠, 행정 등 폭 넓은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8일 오후 6시 텐리시 의장주최로 열리는 환영만찬회에 참석,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9일 오후 귀국한다.
문의 : 기획담당(☎660-2211)
사진설명) 지난 7일 미나미 케이사쿠 텐리시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텐리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텐리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규선 서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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