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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16일 오전 10시 서산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101회 임시회에 참석할 예정.
<서산시 수능시험 종합대책 추진>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일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서산시는 17일 관내 5개교 69개 교실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보는 1천646명의 수험생들을 위해 숙박업소 점검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시험 당일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3개반 12명으로 교통 질서반을 편성 주차단속에 나서는 한편 관내 5개 자원봉사단체 차량 60대를 시험장 주변과 터미널, 1호 광장 등에 배치해 수험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또 시험을 앞둔 수험 수험생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2개반 6명으로 위생업소 점검반을 편성 15일까지 시험장 주변 분식점과 숙박업소 50여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끝낸 뒤 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능시험 응시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총무과 시정담당(Tel 660-2238)
< 4년째 불우 노인에 생신연 베푼 봉사단체 훈훈 >
음식업소를 운영하는 주부들이 붕사회를 조직한 뒤 의지 할 곳 없는 노인 7명에게 4년여 동안 생신상을 차려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대한적십자사 활성동 봉사회(회장 이향구)회원들. 이 모임은 음식업소를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주부 13명으로 지난 2001년 초에 조직됐다.<사진 있음>
지난 12일 서산시 동문동 모 식당에서는 조촐한 잔치연이 열렸다. 올해로 72번째 생신을 맞이한 김화수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회원들이 준비한 자리다.
이날 이들 회원들은 김 할머니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올리고 생신축하 노래도 불러주는 등 김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회원들이 김 할머니와 같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는 노인들은 7명, 올해로 4년째 이어지다 보니 김 할머니가 28번째 생신상을 받은 셈이다.
이 향구 회장은 “식당 일을 하면서 쌓은 음식솜씨를 발휘해 홀로 살고 있는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길 찾던 중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일을 시작하게 됐다”며“요즘 경기침체로 인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노인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 활성동사무소(Tel 660-2613)
사진설명> 대한적십자사 활성동 봉사회(회장 이향구)회원들이 지난 12일 동문동 모 식당에서 올해로 72번째 생신을 맞이한 김화수 할머니에게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사진 보도자료
겨울을 재촉하듯 쌀쌀한 늦가을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산 천수만 간월호를 찾은 혹부리 오리들이 부리를 물 속에 담근 채 먹이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혹부리 오리는 10월경에 찾아와 이듬해 3월 초까지 머무는 겨울 철새로 주로 수심이 낮은 강하구 및 갯벌 등에서 수서 동식물을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사진제공 : 서산시청공보전산담당관실(Tel 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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