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대표 휴양도시 태안군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안 관광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을 주도하는 관광리더 육성을 위한 ‘태안 관광학교’를 운영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청운대와 휴플래닝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 관광서비스의 개선과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 관광수용태세 후속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전격 실시된다.

특히, 지식창조모델에 기반한 국내 최초 ‘관광이노베이터(관광 혁신 리더)’ 양성을 위해 심도 있는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이론과 실제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교육은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군립중앙도서관 4층 군 평생학습센터 1강의실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전 과정 수료 시 태안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태안 관광이노베이터’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기간은 27일까지로 군 관광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에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학교 운영은 태안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것으로, 국내 최초 관광이노베이터 양성 교육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강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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