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3 | 공보계
제20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지난 21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정호 부군수와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매연)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관 합창단과 ‘은빛너울 댄스팀’ 등 지역 노인들의 식전행사 공연이 실시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1부에서는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등 18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에 이어 ‘여성들의 파워를 보여라’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팽현숙 씨의 특강이 실시됐으며, 8개 읍·면 참가팀의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시름과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