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서 미취학 아동들의 식품안전을 위한 뮤지컬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옥희, 이하 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군 문화예술센터에서 지역 12개 어린이집 아동 4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쓱싹쓱싹 지구를 지켜라’ 공연을 실시했다.
 
급식지원센터 주관 ‘2015년도 미취학 어린이 식품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뮤지컬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식중독균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식품위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의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인공이 식중독균으로 지구를 파괴하려는 악당에 맞서며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그려내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 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올바른 건강 기반 확립을 위해 이번 인형극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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