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군립중앙도서관과 군립안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의 지적 욕구 충족시키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중앙도서관과 안면도서관에서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독서교실을, 16일과 30일 중앙도서관에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법’, ‘독후감 쓰기’ 등 독서에 중점을 둔 과정으로, 군은 어린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주제도서와 관련된 ‘모자 만들기’, ‘마술 체험’, 만화 캐릭터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하며, 특히 연령별 수준을 감안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16일과 30일 이틀간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인형극 공연은 최근 TV와 영화, 컴퓨터 게임 등으로 상상력이 메말라 있는 아이들에게 전래동화의 재미와 상상력을 선물해주기 위한 것으로 ‘효성스러운 호랑이’와 ‘청개구리 거꾸리’ 등 두 편의 인형극을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15일까지 군립중앙도서관(041-670-5984) 또는 군립안면도서관(041-670-5997)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은 독서교실의 경우 과정별 각 30명, 인형극은 100명으로 태안지역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센터 지식정보팀(041-670-5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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