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MG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일형)가 지난 28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일형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사내 이웃사랑 캠페인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마련한 500만원을 ‘희망2016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써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IMF 경제위기로 저소득층이 급등했던 1998년부터 시작된 십시일반 이웃사랑 운동으로, MG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좀도리저금통 채우기와 쌀 모으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일형 이사장은 “설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군민 모두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에 입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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