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4-H 연합회(회장 이용환)가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군에 따르면, 4-H 연합회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농 및 학생회원과 4-H 본부회원 등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퀴즈생활, 오락, 노래 등 분야를 나눠 ‘태안군 4-H 연합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음악 줄넘기와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송암초·이원초(노래), 남면중·고남초·근흥초(오락)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이밖에도 토피어리, 난 기르기, 한지공예, 국화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경진 시상과 더불어 4-H 활동에 기여한 유공지도자 시상이 함께 실시돼 6개 분야에서 총 30명이 상을 받았으며, 특히 태안군 4-H 본부(회장 지원교)가 매년 추진 중인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8명의 중·고등학생이 총 80만원의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이용환 태안군 4-H 연합회장은 “오늘 경진대회를 계기로 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 이념과 ‘좋은 것을 더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정신을 생활화해 희망차고 활기찬 지역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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