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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 북부지소’ 개소식 가져

2015-12-03 | 공보계


태안군이 원북면과 이원면 등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행정 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1일 원북면 마산리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 북부지소(이하 북부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신설된 북부지소는 원거리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편의성을 높이고 고가의 특수 작업기 등 가격이 비싸 구입이 어려운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05.7㎡의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북부지소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14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층에는 사무실과 농기계 보관창고가 들어서고 2층에는 부품 보관창고가 갖춰져 있다.

아울러 콩 탈곡기, 마늘 수확기, 파종기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35종 134대의 농기계를 확보했으며,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taean.amlend.kr)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이 언제나 쉽게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장비 임대료는 기종에 따라 1만원에서 12만원까지 다양하며 회당 3일 이내, 농가당 1대의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지난 2012년 고남 및 안면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남부지소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북부지소 개소로 원북·이원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업인들의 어려운 영농현실을 감안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 영농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8개 분야 47개에 달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착수하는 한편,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동농업기술센터를 운영하고 생산기반 조성 사업과 농업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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