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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태안군,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2017년 상반기 문 연다

2015-12-16 | 공보계


지난 2007년 12월 태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사고의 극복과정을 담은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사업이 유류피해 10주년인 201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전격 추진된다.

태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부군수 및 각 실·과장, 충청남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과 관계자, 유류피해민 단체,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설명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사업 추진상황 설명 등 정보 공유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용역사인 ‘TOW 건축사사무소’의 용역 중간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 간 토론 및 의견교환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관 사업은 지난해 11월 건립 추진계획이 최종 결정된 후 지난 5월 건축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이어 지난달에는 전시분야 설계 및 제작·설치 공사 계약에 들어간 바 있다.

이달 중 건축분야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건축공사에, 내년 8월부터는 전시 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념관 시설 시운전을 거쳐 유류피해 10주년인 2017년 상반기에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체험시설 및 학습공간을 갖추고 세계 각국의 대형 유류오염사고 현황과 그 극복과정도 전시하는 등 유류오염사고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군은 기념관이 순조롭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지난 2007년 발생해 태안군민들을 시름에 빠트린 유류피해 사고는 전 국민의 관심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짧은 시간에 사고이전의 상태로 회복됐다”며 “이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을 통해 ‘태안의 기적’을 일군 국민들의 숭고한 뜻을 보전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104억 7500만원이 투입되는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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