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제2기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협의회(위원장 전창균)에 대한 신규위원 추가 위촉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방과 후 아카데미’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위촉은 서비스 지원의 적정성 확보와 지원 확충 등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사회단체 대표자와 교육자, 기자 등으로 구성된 신규 위원들은 기존 제2기 위원 10명과 함께 내년 3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힘쓰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한상기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체험활동 지원,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태안군에서는 현재 38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쿠키 만들기 체험 등 주중·주말 체험활동 지원 △합동 소방훈련 △재능기부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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