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9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어 모유와 함께 자란 건강한 아기들을 선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고 자녀의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선발대회에는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2015년 2월 18일부터 5월 17일 사이에 출생한 완전모유수유아 20명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아울러, 소아과 전문의와 모유수유 전문가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개월 수에 맞는 신체계측, 건강상태, 성장발달, 모아 애착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6명의 건강한 아기를 선발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최재훈(5개월·남) 아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최승현(5개월·남), 가대훈(5개월·남), 장려상에는 노지아(3개월·여), 안서영(6개월·여), 이종인(5개월·남) 아기가 입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아기 3명은 오는 17일 온양시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본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