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 및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11일 태안읍 일대에서 군 공무원을 비롯, 생명지킴이 위촉자,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 편견해소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률 감소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주간(10일~16일)을 맞아 전격 실시됐다.

군은 다트게임 등 군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검진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소중한 생명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로 인증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파스와 볼펜, 안마기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해 참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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