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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금강역사문화관’ 건립 건의

2009-02-04 | 작성자 :


 

 서천군 ‘금강역사문화관’ 건립 건의

서천군 금강 살리기 종합 계획 발표

유람선 다니는 수변 관광 도시 조성


서천군이 정부의 현안사업인 금강 살리기 사업을 생태도시 기반 구축의 청신호로 보고 추진 기획단을 구성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4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금강 살리기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생태도시 조성과 연계된 4대 신규 핵심사업을 선정,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금강하구 기수역 복원과 금강하구 생태라인 조성, 하천연장 및 주변 환경정비 사업, 서천 에코 벨로(eco-velo)사업 등을 추진해 금강권역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금강하구 기수역 복원 사업은 현재 금강하구역에 연간 20~25cm의 퇴적층이 쌓여 몇 년 후에는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담수어종 감소 등 생태계 교란이 예상돼, 이를 해결하고자 구상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생태계 복원과 용수의 안정적 공급, 홍수 조절 기능이 모두 확보되어 지속가능한 금강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퍼제방과 둔치개발로 BMW(Bike & Boat, Metro, Walking & Water)생태라인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선 보였다.


오는 2011년까지 장항읍 하굿둑에서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에 이르는 총연장 12km, 폭 50m의 수퍼 제방을 만들어 국립생태원과 연계하는 세계적인 생태라인을 형성하여 철새탐조투어, 국제마라톤대회, 사이클 대회 등 각종 국제적 행사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은 금강 역사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금강 살리기 사업의 역사적 의의와 과정을 담을 ‘금강역사문화관’을 금강의 관문이자 상징인 하구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사업은 금강 살리기 사업의 역사적 의의와 금강하굿둑의 상징성이 연계된 프로젝트로 충남도와 학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충청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강 문화관’건립 사업은 이미 서천군에서 1월 중순에 충청남도에 사업제안을 한 것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명분을 다시한번 검증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서천군민들은 금강역사문화관이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돼 반기는 분위기다.


이밖에 길산천에서 국립생태원, 솔리천을 연결하는 하천연장 및 주변 환경정비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기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금강하구를 서해의 관문이자 랜드마크화 할 계획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종합 개발계획을 금강살리기의 신호탄으로 금강하구역을 국립 생태원과 연계한 생태라인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어 설명 : 기수역(汽水域)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 바닷물과 서로 섞이는 곳을 말한다. 이곳에서는 소금의 농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물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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