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17일 유관순체육관서 권법, 병기술 등 2600여명 참석 최고 기량 겨뤄 -


천안시 생활체육우슈연합회(회장 박덕수)가 주관하는 제3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우슈대회가 천안에서 개막된다.

17일～18일 2일간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대회는 우슈 종목의 전국대회로 천안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전국에 참여한 26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청·장년·주부·노인 등 연령에 맞도록 전통권, 장권, 남권, 소림권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기공, 태극권, 태극병기, 전통 병기, 현대투로, 현대병기를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전국우슈연합회 규정에 따라 심판 점수제로 평가순위를 결정하여 1위～3위와 장려상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 뿐만 아니라 학생, 주부 등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생활체육으로서 우슈의 진수를 배우는 즐기는 전국 우슈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개회식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관계자, 출전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에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며, 국가대표 선수 시범단 무술시범 경연도 선보인다.

태극권은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하는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겉으로는 움직임이 느리고 솜처럼 부드러우나 오장육부와 사지육신에 연관된 8지맥 12경락의 기혈 흐름에 자극을 주어 신체내의 생체에너지인 기를 생성시켜 자연 치유력(면역, 자정, 자생능력)극대화 하는 종합 심신 수련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