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종합운동장은 개방, 우천시에는 유관순체육관으로 변경 추진 -
천안시는 2006 독일 월드컵의 대한민국의 두 번째 경기인 19일 새벽 4시 프랑스와의 경기를 아라리오백화점 앞에서 시민과 함께 거리응원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은 지난 13일 열린 토고와의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하면서 시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초 유관순체육관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19일 새벽 프랑스전 거리응원은 아라리오백화점 앞을 주된 응원 장소로 정해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종합운동장은 스탠드를 개방하여 시민들이 자유스럽게 모여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으며,
비가오거나 일기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응원 장소를 유관순체육관 으로 변경하여 시민 응원행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19일 새벽 프랑스전의 거리응원에 따른 야우리백화점 앞의 교통통제와 안전대책에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응원전 참여시 주류나 위험물 등의 반입을 금지하고 안전하고 질서 있는 거리응원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