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개교 1백여명 참석,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며 유대 강화 -
천안지역 학교4-H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4-H정신을 이해하고 회원간 친목과 유대를 강화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입장면 연곡리 일대에서 ‘
학교4-H 연합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교4-H 회원들이 연합서약식, 인성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거봉포도마을(입장면 연곡리)에서 회원들이 직접 꽃잎·나뭇잎을 따서 손수건에 꽃물을
들이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등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새로운 경험과 일체감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천안여고4-H회 정혜수 회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4-H 회원들과 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4-H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한편 천안시 학교4-H회는 천안농고 등 18개교 796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매년 국화, 허브, 야생화 등의 공동 과제교육과 농촌독거노인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