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문화회관 여름방학 특강 192가족 373명 다양한 체험학습 인기 -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에 빠진 곳이 있다.

7월 24일～8월 2일까지 2주간 천안 시민문화회관 두정분관이 운영하는 여름방학 특강에 192가족 373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학습의 열기에 더위를 잊고 있다.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에 구애 없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실내 학습과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등으로 나누어 모두 7개 과목을 특색 있게 운영하고 있다.

종이접기, 칼라점토, 풍선아트, 과학교실 수업은 바람의 발생원인 숨어있는 색깔 찾기 등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우리 전통의 멋과 흥겨운 가락을 배우는 사물놀이, 아름다운 멜로디와 동요를 배우는 하모니카 교실도 인기가 높다.

또한 광덕산을 등산하며 배우는 환경체험학습에는 청진기로 숨쉬는 나무의 숨소리 듣기, 새소리내기, 망원경으로 새 관찰하기, 나무조각에 잠자리와 개구리·가재·나비 등을 만들어 보며,

자연을 사랑하고 깨끗하게 보존 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하고 계곡에 사는 물고기의 생활상 관찰하기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엄마와 함께 배움에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정감 속에서 배움에 열중하며, 가족애를 돈돈히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