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말까지 340개 업소대상 집중단속 펼치기로 -
천안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유흥단란주점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에 나섰다.
천안시는 10월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유흥업소 230개소, 단란주점 110개소 등 340여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6개반 19명으로 특별 단속반을 편성 매주 2회 야간시간에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일제 단속에선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 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부로 고용하는 행위 △업소내 퇴폐·변태행위 △당초 허가사항 변경 행위 △기타 식품위생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또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비상구 확보 및 소화기 비치 여부의 점검도 확인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사안에 따라 영업정지, 시설 개수명령 등 행정처분과 고질적인 위반업소 등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시는 17일~25일까지 170여개 업소에 대해 단속을 펼쳐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한 업소 5개소에 영업정지를 객석면적의 1/2를 초과해서 객실을 설치한 28개 업소에는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