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까지 진입로, 주차장 등 환경개선 18억원 투입, 공사기간에 휴양림 휴장 -
빼어난 자연경관과 부담 없는 등산코스, 삼태마애불 등이 있어 천안시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풍세면 삼태리에 위치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보다 쾌적한 휴양시설로 탈바꿈이 시작된다.
천안시휴양지관리사업소(소장 이제열)는 그 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진입로와 주차여건 개선 등 편익시설과 휴양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설확충 사업을 오는 2006년 8월말까지 10개월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시하는 시설확충사업은 우선 현재 4m의 노폭을 7m 폭으로 확장 1.5㎞를 진입로로 개설하여 이용불편을 개선하고, 휴양림내 위치해 있던 주차장 시설을 폐쇄한 후 인근에 180면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여 그동안 취약했던 교통과 주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한 휴양림내 1.2㎞의 전선을 지중화 하여 소나무 숲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소화급수전시설을 갖추는 한편,
현재 주차장 부지를 공원화하여 정자, 숲속놀이마당 등 편익시설을 갖추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자연휴양림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태학산 자연휴양림 시설확충사업이 마무리되면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시민 여가활동과 가족단위 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공사가 진행되는 11월 15일~2006년 8월 31일 까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불가피하게 휴장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